청소년이 만든 깨끗한 지구…제주 '미르마을 지구인 환경축제' 개최
25일 제주사대부중 체육관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제주대 사범대 부설 중학교와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등이 오는 25일 사대부중 체육관에서 '미르마을 지구인 환경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꿈썸멘토, 사대부중 학부모회가 협력해 개최하는 것이다.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일상에서의 변화'가 주제다. 이 축제엔 재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선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한 실천형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개인 컵과 찬합(용기)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특히 '지구를 살리는 용기' 체험 부스엔 빈 화분을 가져와야만 참여할 수 있다.
안진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전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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