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곶자왈 살리기 10억 모금운동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사유 곶자왈 보호를 위한 범국민 모금운동에 나선다.
곶자왈이란 ‘곶’은 숲을, ‘자왈’은 덤불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제주생태계 보고로 지질학적,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제주도는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에 ‘제주곶자왈 보호 모금사업’이 선정돼 내년 6월까지 총 10억 원을 목표로 사유 곶자왈 토지 매입비용을 모금하고 있다.
제주도는 ‘개발로 훼손이 우려되는 제주 지하수의 원천 제주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와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지는 서귀포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2건의 곶자왈 보호 모금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정기부 사업은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기간 만료 전이라도 목표액을 달성하면 바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번 모금 사업을 통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 각각 5억 원을 투입, 총 5ha의 곶자왈을 매입할 계획이다.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곶자왈 매입지에 기부자 명판도 설치한다.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 일반기금사업으로 2억 원을 조성해 안덕면 상창리 일원 3필지 1.3ha를 매입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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