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귀농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 융자 지원

주택 신축도 7500만원까지 융자

제주시가 귀농 농업창업 자금으로 최대 3억원을 융자 지원한다.제주시 구좌읍 한 당근밭에서 농민들이 당근을 수확하고 있다.2023.11.21/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귀농 농업창업 자금으로 최대 3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제주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 창업과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2일까지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 등이다.

지원규모는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 주택 신축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 원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0%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신청 자격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재촌 비농업인은 농촌 거주기간, 비농업기간, 신청기한, 교육실적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귀농 희망자인 경우 당해 연도 제주시 전입 예정자로 전입기간, 거주기간, 교육실적, 자금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에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제주시 마을활력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되고, 문의는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하면 된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