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신주 고압선 떨어져 화재…400여 가구 정전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7일 제주에서 고압선 사고로 난 불이 주변 나무 등을 태웠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서 전신주 고압선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주변 나무 등에 불이 붙었다가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400여 가구가 정전돼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주변 건물까지 불이 옮겨붙을 수 있어 한국전력공사 측에 원격 단전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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