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민주당에 "제2공항 건설 조속히 추진해 달라"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 갑)과 제주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간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 갑)과 제주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간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상공회의소가 더불어민주당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제주상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전 문대림 민주당 국회의원(제주 제주시갑) 초청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입장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제주상의는 건의서에서 "정부가 2015년 서귀포시 성산읍을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예정지로 공식 발표한 뒤 장기간에 걸쳐 찬반 대립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인해 재산권 침해 등 애로사항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 피로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제주상의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착수한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조속한 시일 안에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상의는 △지역 현황에 맞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심사 기준을 완화할 것과 △중대재해처벌법의 50억 원 미만 건설 현장 적용 유예 △미분양 해소를 위한 세제 혜택 지원 △혁신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도 건의했다.

양문석 제주의 회장은 "매년 지역 현안을 반영한 상공업계의 애로를 건의하고 있지만 기업경영에 필요한 규제 개선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논의되는 의견들이 조속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의원은 "경제정책 중 분배와 노동의 가치를 다루는 데 있어 성장을 무시할 수 없다"며 "성장을 위한 정책, 입법 등 과제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