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워케이션 프로젝트 바우처' 도입…업체당 최대 3000만원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가 차별화된 워케이션 모델 발굴을 위해 민간 업체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형 바우처 지원사업'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는 기존 개별 체류비 선착순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보유한 워케이션 오피스와 기획 역량을 활용해 특화된 콘텐츠를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제주워케이션 민간 파트너사로 선정된 시설이다. 도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내외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파트너는 최대 3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게 된다.

바우처는 워케이션 유형에 따라 △특정 산업군 특화형 △기업 문화 중심 기획형으로 구분된다. 인공지능(AI)·바이오·에너지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테마형 행사부터 대기업·해외기업 종사자 대상 일과 여가 결합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기업 유치와 재방문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란 게 도의 설명이다.

사업 신청은 이달 15일까지로, 최종 선정된 파트너사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민간의 창의성과 제주워케이션 이미지를 결합해 국내외 기업들이 찾는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로 도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체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