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탄소중립 발표 1년만에 재생에너지 비율 20% 달성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탄소중립 비전 발표 이후 1년간 재생에너지 비율이 20%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 이후,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058㎿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종류별로 보면 풍력 104.28㎿(한림해상풍력 100.08㎿, 행원연안풍력실증단지 4.2㎿), 태양광 67.76㎿(49곳)이다.
특히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20%로 전국 평균의 두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1년간 감축한 온실가스는 온실가스 14만869tCO2eq으로 집계됐다.
양제윤 도 혁산산업국장은 "제주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에너지 대전환을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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