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한라산 고사리 축제 26~28일 개최…"음식 가격 인하"

제27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자료사진)ⓒ News1 오현지 기자
제27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자료사진)ⓒ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26~28일 남원읍 한남리(1611-5)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남원읍이 주최하고 남원읍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축제장 일대에서 고사리 꺾기 체험, 고사리 삶기 시연, 고사리 풍습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고사리 꺾기 참가자에게는 채취용 시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또한 고사리 육개장, 고사리 돈가스 등 고사리를 재료로 한 음식을 비롯해 다양한 향토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고사리 축제장에는 응모권(황금고사리)을 찾으면 뽑기를 통해 상품을 주는 행사도 예정됐다.

특히 올해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에 동참해 행사에서 판매하는 음식과 음료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고사리는 예부터 약용과 식용으로 인기가 많았다. 제주산 고사리는 '궐채'라 불리며 임금께 진상하기도 했다.

남원 중산간은 우수한 고사리가 군락을 이룬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고사리는 살이 두껍고 부드러워 맛과 형이 좋기로 유명하다.

남원 고사리는 청명 이후 하나씩 나기 시작해 열흘 정도가 본격적인 고사리 꺾기 철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