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윤석열 탄핵·파면 서명운동'에 2025명 동참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정의당 제주도당은 윤석열 탄핵·파면 서명운동에 제주도민 2025명이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도당이 지난해 12월 18일 탄핵실천단을 발족한 이후 지난 1일까지 약 두 달간 제주 전역에서 정당 연설회와 탄핵 실천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파면을 촉구해 온 결과다.
도당 관계자는 "극우 윤석열 지지자들은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해 폭력을 행사한 데 더해 제주에서도 탄핵실천단의 활동에 반감을 표하며 정당 연설회를 종종 방해하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명의 제주도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불법 계엄 사태를 막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은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힘이었다"면서 "앞으로는 광장의 시민들에게 권력을 부여하기 위한 '시민 발안 개헌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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