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회의 앞두고 5월에 2천여명 제주 찾는다

5·9월 제2차 고위관리회의 및 분야별 장관회의 열려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회의 개최 준비로 분주하다.

3일 도에 따르면 제주에선 오는 5월과 9월 각각 APEC 관련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와 분야별 장관회의가 열린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를 실질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핵심 협의체다.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2주간의 SOM엔 20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 90여 차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엔 통상·교육·인적자원 분야 장관회의도 함께 열린다.

현재 도는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장관회의 주관 부처 등과 함께 국제회의장 조성, 장관급 등 고위급 인사를 위한 스위트급 객실 예약 등을 마무리하고 있다. 도는 대표단, 관계자들을 위한 하루 최대 1000여 객실의 사전 예약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회의 기간 △제주 향토 문화·음식 체험관 △원도심 골목상권·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APEC 투어 △식품대전 △맥주축제 등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조직체계도 정비했다. 최근 인사에선 APEC 국제회의 전담팀을 구성했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엔 공무원을 각각 파견했다. 이달 중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등을 망라한 지원단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APEC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제주의 마이스(MICE)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가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