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변호사·검사 만나 진로탐색…청소년 로스쿨 운영

5월18일 열린 제1회 제주청소년 로스쿨 입학식.(제주도교육청 제공)
5월18일 열린 제1회 제주청소년 로스쿨 입학식.(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6월1일까지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제주지방법원에서 2024년 제1회 '제주청소년 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 관련 진로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법 강의, 법원견학, 법조계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모의재판 등 회당 총 15차시의 교육이 이뤄진다.

제주청소년 로스쿨에는 제주지방법원,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

(Law)가 참여한다.

지난 18일 열린 입학식에는 도내 16개 고등학교 34명의 학생이 참여동기를 발표하며 진로에 대한 포부와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성인지 교육, 근현대사로 본 헌법, 헌법과 국가기관을 주제로 로스쿨 교수, 변호사, 검사의 법 강의를 수강했다.

올해 청소년 로스쿨은 총 4번 진행되며, 1회와 2회 신청은 마감됐다. 3회 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4회 신청은 9월6일부터 13일까지 각 고등학교 공지를 통해 이뤄진다.

◇ 정서위기학생 담당 교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

제주도교육청은 17, 18일 이틀간 정서위기학생 담당 교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7, 18일 이틀간 정서위기학생 담임과 지도교사 15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시간, 선생님들의 한 걸음을 응원합니다'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 교육학과 상담심리전공 최보영 교수팀(강사 고일다, 김미정)의 상담 경험을 토대로 한 집단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양한 선생님들과 함께 솔직한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자신과 타인,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나를 위한 시간을 온전히 보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6월21일~22일은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도 2차례의 연수가 예정돼 있다.

김지혜 정서복지과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본 프로그램의 마음돌봄을 통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정서위기학생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으로 인한 교사 소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