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하고 관광도 즐기고…'웨딩+베케이션' 제주가 뜬다

제주신화월드 대규모 웨딩부터 스몰 웨딩까지 맞춤형 웨딩
식장, 피로연, 엔터테인먼트를 한 곳에서

제주신화월드 랜딩볼룸(제주신화월드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코로나19 기간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1980년대 신혼여행 명소였던 제주가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전국 각지에서 제주에 신혼여행을 온 부부들이 제주시청과 읍면사무소에서 혼인신고를 해 도내 혼인신고 건수가 덩달아 증가하는 일까지 벌어질 정도였다.

같은 한국이지만 이국적이고 섬이라는 특성과 코로나 시대 산과 바다 등 자연을 즐기며 휴양할 수 있는 관광지라는 점 등이 신혼부부를 끌어모았다.

2021년 제주관광공사 발표한 '제주도 신혼여행객의 니즈와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 신혼여행 만족도는 41.7%로 불만족 14.7%에 비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경험자가 많았다. 제주와 해외를 비교했을때 자연경관(41.3%), 음식 및 먹거리(22.3%), 숙박시설 수준 및 분위기(20.7%) 순으로 제주가 해외보다 신혼여행지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응답했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길이 재개되기는 했으나 업계에서는 신혼부부들을 제주에 불러모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의 웨딩상품도 그중 하나다. 신화월드는 도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신혼여행을 타깃으로 맞춤형 웨딩 서비스를 내세웠다.

단순한 예식장 개념을 넘어 신혼부부와 하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웨딩+베케이션' 상품이다.

제주신화월드 랜딩볼룸(제주신화월드 제공

제주신화월드는 여의도 면적의 약 80%에 해당되는 250만㎡ 규모로 조성된 넓은 부지와 매력적인 시설들을 다양하게 갖춰 대규모 웨딩부터 스몰 웨딩까지 모든 유형의 식을 수용할 수 있다. 최대 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 연회장은 물론 아늑한 야외 정원과 계절별로 꽃밭이 탈바꿈하는 신화가든 등 고객들이 원하는 웨딩 테마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메인 웨딩홀인 랜딩 볼룸은 1440㎡의 압도적 규모와 7m의 높은 층고로 웅장하고 격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젊은 커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m에 달하는 버진 로드는 제주에서 가장 긴 편에 속한다.

식장, 피로연, 엔터테인먼트 등 모두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복합리조트인 신화월드의 장점이다.

제약이 있는 기존 예식장과 달리 제주신화월드는 공간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일례로 최근 신랑신부가 하객들 앞에서 첫 춤을 선보이는 '퍼스트 댄스'가 인기 인데 신화월드에서는 무대 설치뿐만 아니라, 조명, 음악, 영상까지도 주인공들이 원하는 대로 구현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야외 식장(제주신화월드 제공)

또한 제주신화월드는 4개의 5성급 호텔, 최고의 케이터링 서비스 40개 이상의 F&B 매장 등 하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과 함께 제주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및 테마파크, 체험형 미디어 전시관, 프리미엄 영화관, 락 볼링장 등을 포함한 즐길 거리도 갖췄다.

신화월드는 올 하반기 웨딩홀을 예약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5성급 호텔인 메리어트관의 스위트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해당 숙박권은 본식 당일이 아니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신화월드를 찾는 타 지역 예비부부들을 위해 단체 객실 요금도 할인한다.

지난 8월 문을 연 신화월드의 프리미엄 영화관 'JSW 씨네라운지'는 프러포즈 장소 등 이벤트 장소로 적합하다. 총 2개관 36개석(1개관 당 18개석) 규모이며 전 좌석 리클라이너 석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대형 화면과 AV 시스템이 필요한 소규모 모임, 이벤트를 위한 대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정형화된 웨딩 상품에서 벗어나 유니크한 웨딩 장소를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지난 몇 년 사이에 체감할 정도로 늘어났다"며 "현장 답사 시 웨딩홀의 압도적 규모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반해 예약까지 바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입소문이 퍼지며 홀 예약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