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기업 3곳 상장 초읽기…민선 8기 '상장기업 육성·유치' 성과
이르면 연내 상장 예비심사 신청…제주이전 예정기업 2곳도 상장 진행중
도, "유망기업 증시 입성 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규모 확대 기대"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성장유망기업 3곳이 증권거래소 상장 절차를 밟는다.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진행중인 상장지원 프로그램 지원 대상 향토기업 10곳 중 3곳은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내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주도는 상장지원 프로그램 대상기업으로 △㈜네이처모빌리티 △㈜메이크어베러 △㈜모노리스 △㈜미스터밀크 △㈜제농 S&T △㈜제우스 △㈜제이아이엔시스템 △㈜피앤아이컴퍼니(코넥스 상장기업) △㈜케어식스 △유씨엘㈜ 등 10곳을 확정하고 상장까지 단계별 지원을 하고 있다.
상장예비심사는 기업들이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를 하기 위해 거치는 심사로, 이를 통과하면 상장까지 일정상 차이는 있지만 사실상 상장이 확정된 것과 같다. 심사는 통상 45일(영업일 기준) 가량 걸린다.
이와 함께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어 제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는 기업 중 2곳도 현재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제주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전기아이피는 상장사인 ㈜위메이드가 모회사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상장 의지가 있고, 역량이 뒷받침되는 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상장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제주지역 유망 기업들이 증시 입성을 통해 성장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면 지역경제 규모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은 모두 9곳이다. 이 가운데 카카오, 제주항공, 바다로19호선박투자회사, 롯데관광개발, 제주은행, 쏘카 등 6곳은 코스피에 상장됐다.
또 제주반도체와 제주맥주 2곳은 코스닥에, ㈜피앤아이컴퍼니는 코넥스에 각각 상장됐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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