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혈-신산공원-민속자연사박물관' 묶어 '제주역사문화지구' 조성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사업 수립 용역 착수…제주역사관 건립도 추진

제주시 삼성혈에 만개한 벚꽃나무 앞에서 관광객과 도민들이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민선 8기 오영훈 제주지사의 공약인 제주역사문화지구 조성과 (가칭) 제주역사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제주도는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사업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지난 2일 착수, 2024년 5월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용역은 제주연구원이 수행하며, 용역비는 1억8000만원이다.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사업은 오영훈 지사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제주 탐라(耽羅)개벽 신화가 깃든 제주시 이도1동 삼성혈을 중심으로 신산공원과 민속자연사박물관 일대를 '제주 역사·문화 특화지구'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가칭 '제주 역사관'으로 탈바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도는 용역에서 제주 역사문화지구 조성을 위한 △역사문화지구 개념 및 범위 설정 △사업 대상지역 현황조사 및 주변 여건 분석 △국내외 사례 조사 및 시사점 분석 △역사문화지구 조성 기본구상 (공간 및 시설배치) 및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칭)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한 △건립 목적, 기능, 역할 분석 △현황조사 및 최적입지 검토 △건축 및 시설 기본 구상(규모, 사업비, 배치계획, 공간계획 등) 및 단계별 추진계획 △종합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역사의 발상지인 삼성혈과 신산공원 일대에서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 제주인의 삶과 역사를 재조명하고 자긍심 고취를 통해 미래 제주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