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불법 야간파티' 게스트하우스 27곳 중점 단속
"불법 행위 적발되면 강력 처벌할 것" 경고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는 불법 야간파티가 의심되는 도내 게스트하우스들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최근 보건·방역·농정부서, 도 자치경찰단과 함께 도내 모든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법 야간파티나 풀(Pool)파티 등을 기존에 해왔거나 앞으로 할 수 있는 의심업소 27곳을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도는 도·제주시·서귀포시 보건·방역인력과 도 자치경찰단 인력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을 구성한 상태다.
이 합동단속반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이번 합동단속 과정에서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그동안 도민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청정 제주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방역에 동참하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서라도 게스트하우스 등에서의 불법 야간파티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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