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축구단 창단, 2013 챌린저스리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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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29일 생활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알릴 김포시민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노흥섭 부회장과 도내 축구협회 및 시민구단 관계자, 기관단체장, 축구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포시민축구단은 체육회장인 유영록 김포시장이 구단주를, 조성범 복지문화국장이 단장을 맡았다. 조부현(축구인), 이병직(김포시축구협회장), 신동찬(김포시축구연합회장)은 부단장으로 위촉됐다.
유종완 감독과 이승규 코치, 선수 45명은 올해 상위권 진출을 목표로 3월 챌린저스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챌린저스리그는 K리그(프로축구리그), 내셔널리그(실업축구리그)등을 제외한 순수 국내 아마추어 축구리그 중 최상위 수준이다. 대한민국 축구리그 시스템의 3부 리그(옛 이름 K3리그)로 2007년도에 출범해 전국 18개 팀이 참가 중이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가 축구의 고장이면서도 그동안 팀이 없었는데 30만 시민들의 성원 속에 오늘 김포 체육에 새로운 역사가 될 시민축구단이 창단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축구단 창단이 앞으로 김포의 축구 발전을 물론 김포 체육을 크게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국내 최고의 명문 구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민축구단은 ㈜플러스푸드(굽네치킨)와 사조인티그레이션(주)(사조참치)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
시민축구단은 3월부터 공설운동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해 경기를 펼치며 구단 사무실은 김포공설운동장 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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