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만화영상진흥원, 만화갤러리버스 선봬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으로 만화특별시 부천의 이미지에 맞고 시민들에게 친밀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내버스 두 대에 만화갤러리를 조성했다.

부천역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만화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버스만화갤러리 내부에는 2010ㆍ2011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박희정, 최규석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외부에는 부천시 대표캐릭터 `빼꼼`과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윤태호 `미생`, 최민호 `텃밭` , 홍연식 `불편하고 행복하게`, 앙꼬 `나쁜친구`, 김성재·김병진 `용병 마루한`)을 홍보하고 시민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게재된다.

24일 진행되는 버스만화갤러리 시승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참여 작가 등이 참여한다.

부천역 만화계단은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작인 윤태호 작가의 `미생`과 부천시 대표캐릭터 `빼꼼` 이미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오늘도 힘내세요', '빼꼼과 함께 건강한 하루' 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jsn0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