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문병호 의원 “인천 밀집지역 주요시설물 안전C등급”

23일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인천지역 주요 시설물 안전진단 결과 및 조치내역’에 따르면 A등급은 9곳으로 평균 B등급 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사람이 제일 많이 붐비는 밀집지역 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맞았다는 점이다.

특히 2000년 2월에 준공한 부평역사쇼핑몰은 10년여 만에 C등급 판정을 받았다. 10년 내·외에 준공한 다른 시설물은 보통 A, B등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안전 등급이 급격히 낮아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2008년에 인천종합터미널(1997년 11월 준공), 2009년 부평권역지하도상가(1978년 8월), 홈플러스테스코 계산점(1998년 1월)가 C등급을 맞았다.

2010년에는 부평역사쇼핑몰(2000년 2월 준공), 동인천권역지하도상가(1971년 5월 준공), 가좌IC고가(1986년 12월) 등이 2011년엔 주안역상가(1990년 1월 준공)와 주안태화아파트(1993년 8월 준공)가 C등급으로 판명됐다.

문병호 의원은 “보통 안전진단 A·B·C 같은 경우 정상적인 범주로 평가돼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인구가 많이 몰리는 집결지역이기 때문에 상시적인 보수와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노후화된 부분은 없는지 결함사항은 없는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보통 정밀안전진단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후에 1년 안에 최초 진행되며 매 5년 마다 실시된다. 상태 등급에 따라 주기 조정이 가능하다. 대상은 1종과 2종으로 나뉘며 A등급은 6년, B·C등급은 5년, D·E등급은 4년 주기로 점검한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