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 8500만원 위조지폐 제조 일당 검거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인천 남구 숭의동 원룸에서 미리 구입한 칼라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지폐 500매와 10만원권 수표 600매를 복사, 위조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심야시간대에 인천 서구, 중구의 노점상 등 4곳에서 복숭아, 빵 등 물품을 구입하는데 5만원권 위조지폐 20만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인천 서구 원당동의 LG자이아파트 앞 노점상에서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 ‘번개장터’에 게시된 순금팔찌 10돈 230만원 상당을 구매하면서 위조한 10만원권 수표 23매를 사용했다.
경찰조사 결과 초·중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 4월 우연히 위조지폐 사건에 대한 뉴스를 접한 뒤 레이저프린터기 등을 이용해 5만원권 위조 지폐를 제작했으며, 주로 심야시간대에 위조지폐에 취약한 노점상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주범인 김씨는 위조범죄이외에도 차량번호판 및 차량을 절취한 것은 물론 검거를 시도하던 경찰관을 차량으로 들이 받아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고 도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되자 모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위조지폐를 태워버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jj2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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