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23살 연상녀 상습 폭행한 40대 영장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11일 오전 6시15분께 인천 부평구 자신의 집에서 동거중인 전모(66·여)씨가 폭행당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며 전씨를 수차례 폭행하는 등 2009년부터 최근까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18차례에 걸쳐 전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2009년 23살 연상인 전씨와 혼인했으나 상습적으로 폭력을 일삼아 올해 5월 이혼한 후 계속 동거생활을 해오던 중이었다.

민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이차로 전씨와 여러번 싸웠는데 이를 경찰에 신고해 화가나 때렸다"고 진술했다.

jj20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