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공항통합 방안에 노조 의견 반영할 협의기구 필요"

인천국제공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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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합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가 관련 정책에 대한 협의기구 구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 방안 관련 협의기구 구성'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대해 당장 통합하기보다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을 먼저 추진한 뒤 통합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정부 방안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3개 자회사 및 모회사 담당 부서의 통합 계획이 포함돼 있다"며 "관련 정책에 노동조합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협의 기구가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활한 대책 이행을 위해 노정협의체를 중심으로 노조 협의 지속 및 주무 부처와 개별기관 노조 간 협의도 병행한다'는 계획이 정부 방안에 있다"며 "기관의 일방적인 의견 제출이 아니라 반드시 노조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문이 접수돼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