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7호선 연장공사 현장서 지반침하…인천시, 3개월째 원인 조사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현장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견돼 인천시가 3개월째 원인 파악 중이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6공구 006정거장 구간 굴착공사 중 지표침하 및 지하 수위 계측값이 지하 안전 평가서상 관리 기준을 초과했다.
해당 006정거장 구간은 과거 굴착공사 중 지반침하가 발생해 2023년 10월부터 약 22개월간 공사가 중지됐던 곳이다.
시는 당시 지반 안정성 검토와 보강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해 8월 공사를 재개했다.
올 6월 지표침하 계측값이 관리 기준에 도달하자 시는 매뉴얼과 대응 방안에 따라 해당 구간의 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전문가 합동 현장점검과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발견된 별다른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추가로 진행한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중력탐사, 추가 지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공 대책을 수립한 뒤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장두홍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조치는 정거장 구간에 국한된 안전 조치로, 본선 구간 공사는 차질 없이 정상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관리와 공정 관리를 병행해 추가적인 공기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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