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제공 혐의' 도성훈 교육감 후보 캠프…경찰 수사 착수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사건 배당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선거사무관계자 등에게 법정 수당·실비 외에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고발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찰청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도 교육감 선거 캠프 관계자 A 씨 등 3명에 대한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앞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3일 이들 3명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도 교육감 캠프 관계자인 A 씨와 B 씨는 지난 5월부터 선거기간 동안 도성훈 당시 후보를 위해 선거사무관계자 등에게 법정 수당·실비 외에 50여만원 상당의 식사를 추가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C 씨에게 선거사무소 인근 식당에 300만 원을 미리 결제하도록 한 뒤 장부를 만들어 이용하게 하는 방식으로 선거사무관계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도 있다.
B 씨는 선거일 전 90일 이후 주민자치위원직을 사직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이었음에도 선거사무원으로 선임돼 수당과 실비를 받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1명은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4급 상당) 채용 공모에서 합격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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