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시도지사협의회장 선출…"지방정부, 미래성장 주역으로"
국무회의 상시 배석·중앙지방협력회의 공동부의장 맡아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1차 총회를 열고 박 시장을 제19대 협의회장으로 호선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 창립됐다. 전국 16개 시도지사로 구성돼 지방분권과 지방재정, 균형발전 등 지방정부의 공동 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협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회장은 국무총리와 함께 중앙지방협력회의 공동부의장을 맡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등 지방정부의 공동 현안을 중앙정부와 논의한다. 국민통합위원회 등 중앙정부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지방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도 맡는다.
특히 지난 7일 국무회의 규정이 개정되면서 시도지사협의회장은 국무회의에 상시 배석할 수 있게 됐다.
박 시장은 1967년 인천에서 태어나 동인천고와 인하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한국 공인회계사 시험, 1999년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뒤 회계법인과 금융감독원 등에서 근무했다.
2012년 민주당에 입당한 박 시장은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갑에 출마해 처음 국회에 입성한 뒤 21·22대 총선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 국회 운영위원장, 당대표 직무대행 등을 지냈으며,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박 시장은 "협의회장에게 주어지는 국무회의 배석 권한을 적극 활용하고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지방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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