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신축아파트서 테라스 떨어져…입주 예정자 '잔금일' 날벼락
미입주 공실…인명 피해 없어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외벽 테라스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6시 2분쯤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1개 동 2층에 설치된 테라스 구조물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사고가 발생한 세대는 분양됐으나 아직 입주하지 않은 공실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해당 세대 입주 예정자는 이날 잔금을 치를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2월 준공돼 같은 해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동에는 2층부터 5층까지 테라스가 설치돼 있다. 테라스가 설치된 세대는 일반 세대보다 분양가가 1~2억 원가량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측은 사고 발생 이후 안전 펜스를 설치해 주변 통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시공사 하자보수팀과 함께 사고 원인과 복구 방안 등을 확인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도 이날 오후 모여 이번 사고와 관련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설계공법 문제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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