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민선9기 조직개편 추진…시민소통기획관 신설

출자·출연기관장 임기도 손질

경기 김포시 브랜드 이미지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민선 9기 경기 김포시가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선다.

김포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을 위한 자치법규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민선 9기 핵심 전략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조직 기반을 마련하고,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한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시장 직속 부서인 시민소통기획관 신설이다.

시민소통기획관은 주요 현안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민원과 갈등을 조정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시민소통기획관 부서장(5급 사무관)을 포함해 총 27명의 인력을 증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출자·출연기관장의 임기를 시장 임기와 일치시키는 내용을 담은 '김포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대상 기관은 김포도시공사, 김포문화재단,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시자원봉사센터, 김포FC 등 7곳이다.

개정안은 시장 임기가 종료되면 출자·출연기관장과 임원도 잔여 임기와 관계없이 직을 상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지방선거 이후 구성되는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자·출연기관장과 임원의 임기 연장을 요청할 경우 차기 시장이 이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는 규정도 함께 마련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정 운영과 출자·출연기관 업무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높이고 행정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두 조례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의결되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입법예고 기간 내 시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민선 9기 시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