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악연 '인천vs서울' 패싸움 배화…조직폭력배 10명 구속

(인천경찰청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한밤 인천에서 야구방망이와 흉기 등을 들고 집단 패싸움을 벌인 조직폭력배 10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특수상해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조직폭력배 20대 A 씨 등 10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6월 3일 인천 서해구 청라동의 한 주택가에서 야구방망이와 흉기 등을 이용해 집단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 등 6명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였으며, B 씨 등 4명은 서울 지역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구치소에서 서로의 조직을 비방하며 갈등을 빚었고, 출소 후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뒤 전국 각지로 흩어진 피의자들의 동선을 추적해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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