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 유정복 전 인천시장 압수수색

유정복 전 인천시장/뉴스1
유정복 전 인천시장/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해외에 보관 중인 가상자산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된 유정복 전 인천시장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유 전 시장 자택과 인천시청 총무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색 대상은 유 전 시장이 사용했던 컴퓨터와 그의 휴대전화 등이다.

유 전 시장과 배우자 최 모 씨는 2021년 가상자산을 매입, 1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를 재산 신고 과정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최 씨를 불러 조사했다. 고발인인 박찬대 인천시장 측 관계자를 상대로도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유 전 시장은 "가상자산은 배우자의 개인 자산이 아니라 형의 부동산 매각 대금을 대신 투자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