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쿠팡, 물류센터 화재 보상 논의…"지원센터 운영"

구재용 인천 서해구청장이 27일 오전 10시 쿠팡 관계자들과 만나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인천 서해구 제공/뉴스1)
구재용 인천 서해구청장이 27일 오전 10시 쿠팡 관계자들과 만나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인천 서해구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당국과 쿠팡이 머리를 맞댔다.

인천 서해구는 27일 오전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 수습 및 피해 주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쿠팡 부사장 및 관계자 면담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인적·물적 주민 피해와 주변 영업 피해, 공공시설 피해 전반에 대한 쿠팡 측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구는 화재로 직접·간접적 피해를 본 주민 전체를 위한 '보편적 보상 방안'과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은 인접 주민들을 위한 '선별적 보상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쿠팡 측은 이날부터 신현원창동 제2청사에 피해지원센터를 개설해 주민 피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성의 있는 피해 수습과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발생해 109시간 40여분 만인 지난 22일 오후에 진화됐다.

소방관 2명이 각각 연기흡입과 탈진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