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카자흐스탄 의료진에 로봇수술 노하우 전수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에 위치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카자흐스탄 전문의 2명을 대상으로 2주간의 임상 연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종양센터 소속 종양외과 전문의 아바이 오라즈바예프, 싱기스 사팀바예프 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에서 연수를 받았다.
국제성모병원 외과 하만호 교수가 지도한 아바이 전문의는 위암, 대장암, 폐암 수술을 참관하며 로봇수술 및 복강경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 기법과 선진화된 다학제 환자 관리 시스템을 익혔다.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혜란 교수의 지도를 받은 싱기스 전문의는 두경부 종양의 외과적 치료 방법과 로봇수술 노하우를 중심으로 연수받았다.
아바이 전문의는 "로봇수술로 정교한 종양 절제 과정을 보며 현대 의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수 경험은 내 의료 경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짧은 연수 기간이었지만 이곳에서 배운 수술 기법이 카자흐스탄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의료 협력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현지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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