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주민 대피령 오늘 오후 11시 해제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서해구가 쿠팡 제32물류센터 화재로 발령했던 주민 대피령을 20일 오후 11시 해제할 예정이다.
2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서해구는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물류센터 인근 반경 116m 구역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을 해제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대피한 주민은 모두 134세대 218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들은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했으며, 대피령이 해제되면 순차적으로 귀가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19일 오후 관계기관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화재로 인한 일부 구조물 붕괴 가능성을 고려해 물류센터 램프구역 반경 116m 이내 주민들에게 선제적으로 대피를 권고했다. 구는 대피 주민들에게 숙식과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 61시간 만에 초진되면서 구는 현장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대피령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서해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한 채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8시쯤 초진을 완료했으며, 현재 잔불 제거와 완전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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