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직 인수위 구성…위원장에 맹성규 의원

10일 송도 G타워서 민선9기 인수위 출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4일 인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당원들에게 축하받고 있다. 2026.6.4 ⓒ 뉴스1 이호윤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오는 10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박찬대 당선인 측은 인수위원장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지낸 3선의 맹성규 의원을, 부위원장에 송현석 전 원내대표 정책실장을 임명하는 등 20명의 인수위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분과위원장은 민주당 인천지역 의원인 김남준·노종면·모경종·박선원·이용우·이훈기 의원 등 6명, 상임위원은 남영희 동구·미추홀을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전문가 위원으로는 백진 서울대 교수, 오태현 카이스트 교수, 남대식 인하대 교수, 류성민 경기대 교수, 정세은 충남대 교수가 합류했다.

박인서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재현 전 서구청장, 이희정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장정구 기후생명정책연구원 대표 등도 인수위원으로 활동한다.

인수위 자문위원장으로는 인천발전연구원 원장을 지낸 김민배 전 인하대 교수가 임명됐다.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에는 전기은 전 보좌관이, 대변인에는 박록삼 '당찬캠프' 대변인이 맡는다.

박 당선인은 오는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인수위 현판식을 열고 민선9기 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위는 분과별로 인천시 실·국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당선인의 공약 이행 로드맵 수립, 내년도 국비 예산 신청 현황 확인, 인천 관련 입법 진행 상황 검토,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 예산 점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찬대 당선인 측 관계자는 "정치 성향이 강한 인물은 배제하고 실무 중심의 인물 위주로 인수윈원을 구성했다"며 "인수위는 7월 1일 박 당선인 공식 취임까지 20일간 실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