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계양천 불법 매점 철거…9년 만에 보행로 정상화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 계양천 일대에 장기간 자리 잡았던 불법 매점이 철거되면서 보행로가 약 9년 만에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계양천변에서는 2017년부터 일부 상인들이 가설 천막과 가판대를 설치해 불법 매점 영업을 이어오면서 고질적인 민원 대상이 돼 왔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도시 미관 훼손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시는 그동안 강제집행을 추진했지만, 매점 운영자와의 갈등 등으로 철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소통과 상생을 원칙으로 운영자 설득에 나섰고, 철거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자진 철거를 끌어냈다.
이번 조치로 계양천 보행로는 약 9년 만에 불법 매점이 없는 쾌적한 환경을 회복하게 됐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불법 점용과 무단 영업 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은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리고 자진 철거에 협조해 준 운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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