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박찬대 인천시장 당선 확실…민주, 4년만에 시장직 탈환
"압도적인 인천 발전, 시민의 힘으로 한 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기준 개표가 82.97% 완료된 가운데 박 후보가 53.73%를 득표해 당선이 확실시된다.
같은 시각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45.19%, 이기붕 개혁신당 후보는 1.0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미추홀구 캠프 사무실에서 "1년 전 오늘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를 선택해 벼랑 끝에 선 대한민국을 구하셨다"며 "그리고 올해 6월 3일 인천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위대한 인천'을 향한 결단을 내려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드린 대로 민생 회복을 위한 긴급 100일 프로젝트를 즉시 가동하겠다"며 "인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 하늘길과 바닷길, 유서 깊은 원도심과 활기찬 신도시까지, 다채로운 삶을 품고 중앙정부와 완벽하게 발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낮게 듣고, 더 치열하게 뛰고 압도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압도적인 인천 발전, 압도적인 시민의 힘으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캠프 해단식과 함께 곧장 인수위원회 체제를 가동한다. 공식 취임은 7월 1일이다.
이날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인천은 민선 3·4기 시장을 역임한 안상수 전 시장 이후 16년 동안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현직 시장이 패배하는 '스윙 탈환'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박 후보는 인하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경영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박 후보는 이후 여러 회계법인을 다닌 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인천 남구을 후보로 출마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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