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입시 비리 의혹' 인천대, 올해 2학기 전임교원 공채 전면 중단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최근 이어진 교수 채용 및 입시 공정성 논란이 있던 국립 인천대학교가 2026학년도 2학기 전임교원 신규 채용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인천대는 그동안 매년 1학기와 2학기 전임교원 공개채용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 2학기 채용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2일 밝혔다.
인천대의 이번 결정은 최근 불거진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교수의 전임교원 임용 특혜 의혹, 학내 입시 공정성 논란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교수의 임용 과정과 관련한 의혹을 6개월 넘게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인천대 무역학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천대 도시공학과에서는 현직 교수의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가 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해당 교수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면접 과정에서 특정 학생 선발을 위해 평가위원들과 담합했다는 의혹으로 대학 감사를 받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 "2학기 전임교수 채용을 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수사와 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들이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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