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러브버그 대발생 예방 위해 성주산 일대 집중 방제

미생물살충제 살포 작업(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미생물살충제 살포 작업(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는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대량 발생 예방을 위해 성주산 일대 집중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낙엽이 쌓인 부엽토 등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미생물살충제(BTI)를 살포했다.

성충 발생 이전 유충 단계에서 개체 수를 줄여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시는 6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러브버그 집중 발생 시기에 맞춰 관계 부서와 협업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러브버그는 유충 시기에는 유기물을 분해하고, 성충은 화분 매개 역할을 하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난해 여름 계양산 일대에서 대량 발생하며 등산객과 인근 주민에게 불쾌감을 주는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시 환경정책과장은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유충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