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민주당 의원들, 인천공항 통합 반대 왜 외면하나"
"대통령·중앙당 눈치 살피며 시민 배신하는 행위 멈춰야"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 운동에 동참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의 민주당 정치인 여러분, 정말 이건 아니지 않느냐"며 "인천의 권익을 지키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이런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는지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 인천 사수 범시민운동본부'가 인천 지역 국회의원 12명 전원에게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 및 공공기관 이전 저지 동참 요구서'를 전달했지만, 민주당 의원 10명은 동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후보는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 공식 입장과 달라 참여하지 않는다', '박찬대 후보 캠프의 입장 표명이 먼저 나와야 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며 "이 무슨 해괴한 변명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다면 박 후보가 맺었다는 '인천국제공항 통합 및 한국환경공단 이전 반대' 정책 협약은 시민들의 눈을 가리기 위한 선거용 쇼였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와 민주당 의원들은 인천국제공항 통합과 공공기관 이전에 반대하는 것이 맞는지 명확히 답해야 한다"며 "대통령과 중앙당의 눈치를 살피며 시민을 배신하는 행위를 멈추고 지금이라도 인천 사수 대열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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