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계양역 등 5개 역에 무인 환전 키오스크 도입

무인 환전 키오스크.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인 환전 키오스크.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시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5월까지 인천지하철 5개 주요 역에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국에서 4번째로 외국인이 많은 도시로, 약 16만 9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수도 급증해 환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인천교통공사와 '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 협약'을 체결하고, 무인환전기 설치와 외국인 금융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인 환전기는 전날 유동 인구가 많은 부평역, 인천터미널역, 테크노파크역에 우선 설치됐으며, 5월 중 계양역과 검암역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무인 환전기는 최대 15개국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으며, 달러(USD) 엔화(JPY) 등 주요 외화의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외화를 카드에 충전할 수 있고, 점자 버튼과 음성 안내 등 배리어프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선호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내·외국인의 국내외 이동 증가에 따라 환전 수요와 글로벌 수준의 도시 서비스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도시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누구나 살기 좋고 여행하기 편리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