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본사, 인천 송도에…열차 운행 총괄

민간사업시행자가 위탁 운영

GTX-B 본사 조감도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운영을 담당할 본사(법인운영사무소)를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건립하기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GTX-B 본사는 열차 운행을 총괄하는 종합관제실과 상황실, 업무시설 등을 갖춘 철도 운영의 핵심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민간사업시행자가 건립한 뒤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40년간 민간사업시행자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인천시는 2024년 8월부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후보지를 제안하는 등 GTX-B 본사 유치에 노력해 왔으며, 지난 2월 국토부의 본사 부지 확정 협조 요청을 받고 시의 정책적 결정을 통해 본사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대상지는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5400㎡ 규모의 미매각 용지로, 시가 도시계획시설(철도)로 결정해 국토부에 매각하게 된다.

GTX-B 본사에는 상주인력 200명을 포함해 최대 400명가량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소비 효과는 연간 79억원, 40년간 약 3186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GTX-B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인천대입구역∼서울역∼남양주 마석 82.8㎞ 구간에 건설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GTX-B 본사는 철도 운영의 핵심 시설로 도시 상징성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시설"이라며 "본사 유치가 최종 확정된 만큼, GTX-B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과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 등 후속 절차를 관계기관과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