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정책 설계한다…인천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가 청년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가동한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6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열고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활동 결의문 낭독, 청년 메시지 퍼포먼스, 청년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2026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공개 모집에 지원한 160명 가운데 정책 역량 교육을 이수한 118명이 최종 위원으로 선발됐다.
위원들은 연말까지 △취·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기후·환경 등 5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시정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정책 사관학교'를 새롭게 도입한다. 정책 제안서 작성 실무 교육과 팀워크 프로그램, 해커톤 방식 협업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설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관학교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청년정책 실험실'과 연계해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킨다. 이를 통해 청년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정책 설계자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청년이 함께 성장하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포용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천원주택과 같은 혁신 정책이 청년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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