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각장 생활폐기물 반입·처리량 실시간 공개한다
작년 12월부터 비상대응반 운영…연간 계획량의 21.5% 선제 처리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올해 1월 전면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발맞춰 인천지역 10개 군, 구의 생활폐기물 반입 배정량과 반입 처리 현황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인천환경공단은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반입 및 처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청라, 송도, 신항 등 광역 생활자원순환시설 3개소를 통합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이들 시설의 일일 총 처리 용량은 1050톤이다.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천지역 10개 군, 구의 생활폐기물 반입 배정량과 반입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생활폐기물 처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공단 전체의 환경정보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는 환경정보시스템 에코넷(EcoNet)을 기반으로, 운영 데이터와 연계를 통해 청라, 송도, 신항 자원순환시설의 군·구별 생활폐기물 누적 반입량, 배정량 대비 반입 비율, 소각처리량 등 상세한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스템은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단 메뉴의 '에코넷 대시민 서비스'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종합 상황판'을 클릭하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들은 각 군·구에서 발생는 생활폐기물의 처리 시설과 처리량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비상대응반'을 가동하며 매일 반입 및 처리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달 12일 기준 연간 계획량의 21.5%인 5만 4074톤의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 올 한 해 약 25만 10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활폐기물 처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매립 금지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되지 않게 투명하고 안정적인 환경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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