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년 연속 7조원 이상 국비 확보 총력…"지방재정 역할 중요"

국고보조사업 6.1조·보통교부세 9700억원
7호선 청라연장선·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등 추진 중

인천시청 청사 전경(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 뉴스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가 주요 현안 사업들의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해 내년 7조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국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에 대한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시는 내년 국고보조사업 6조 1000억 원, 보통교부세 9700억 원을 기본 축으로, 추가 재원 발굴을 병행해 2년 연속 국비를 7조 원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 개선,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삼산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인천 신항 진입 지하차도 건설 등이다.

시는 정부 예산 편성 단계부터 국회 심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앙부처 협의와 국회와의 협력을 병행할 방침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울수록 지방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신규사업 발굴 단계부터 설득 논리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 국회와의 협의를 강화해 우리 시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국비 신청 마감 시한인 4월 말까지 보고회를 이어가며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보완 과제 정비를 병행할 계획이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