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 내년부터 일산대교 무료 이용"

일산대교 자료사진/뉴스1
일산대교 자료사진/뉴스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민들이 이르면 내년 일산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포시는 내년 상반기 중 일산대교 통행료 사후 정산시스템이 구축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포시민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일산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포시는 경기도가 우선 확보한 예산을 통해 통행료 절반 감면이 이뤄지면, 이후 차량 이용 내역을 확인해 나머지 금액을 시가 직접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앞서 경기도는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예산 20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 이동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김포시 자체 통행료 사후 정산시스템을 조기에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