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명소 강화도 마니산 "랜턴 소지자만 입산 가능"

(인천 강화군 제공/뉴스1)
(인천 강화군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인천 강화군 마니산 입산객은 반드시 랜턴을 소지해야 한다.

인천 강화군은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랜턴 소지자만 마니산 입산이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

또 눈이 올 경우에는 랜턴에 아이젠까지 소지한 방문객만 등산할 수 있다.

군은 일출 전 어둠 등 입산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취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입산 시간은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제한됐다.

군 관계자는 "함허동천 등 마니산 입구 3곳에서 랜턴 소지 유무를 확인할 것"이라며 "해돋이 입산객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