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용종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화 완료…침수 예방

용종지하차도(인천 계양구 제공/뉴스1)
용종지하차도(인천 계양구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용종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화 공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용종지하차도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침수가 발생해 지하 전기실에 설치된 배수펌프 가동이 중단되면서 복구에 차질을 빚었다.

구는 보조금 등 총 4억 736만원을 투입해 용종지하차도 핵심 전기설비를 침수 우려가 적은 지상으로 이전·설치했다.

이를 통해 향후 지하차도 내부에 빗물이 유입돼도 배수펌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구는 향후 임학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화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예산을 확보해 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안전 관련 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