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동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공모 선정…296억 투입

위치도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위치도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계양구 계산동 일대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148억 원, 시비 74억 원, 구비 74억 원 등 총 296억 원을 들여 이곳에 주민 어울림 공감센터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광장·공원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역세권이면서도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에 인접해 전면 재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계산동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자율주택 정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 자율주택정비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와 생활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