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항공우주방산협동조합과 전문인력 양성 MOU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과 인천항공우주방산협동조합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12.18/뉴스1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과 인천항공우주방산협동조합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12.18/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인천항공우주방산협동조합과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송도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과 엄두일 인천항공우주방산협동조합장(태영광학 대표)을 비롯해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브이스페이스, 파인브이티 등 조합 내 주요 방산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최근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과 방산기술 고도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고급 전문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항공우주방산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수한 연구·교육 인프라를 갖춘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과 인천 지역의 탄탄한 산업계 네트워크를 갖춘 인천항공우주방산협동조합이 협력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항공우주·방위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전문교육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교수진·전문강사 상호 지원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원생들이 태영광학, 브이스페이스 등 조합 회원사들의 실제 산업 현장 수요에 기반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기업은 필요한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은 "앞으로도 산학협력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대학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