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백령도 용기포항에 카페리 부두 준공

용기포항(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뉴스1)
용기포항(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항에 카페리 부두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총사업비 170억 원이 투입된 용기포항 카페리 부두는 계류시설 160m를 포함해 최대 3000톤급 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그동안 용기포항에서는 여객선이 화물부두를 함께 사용하면서 항내 혼잡도가 높은 문제점이 있었다.

해수청은 이번 카페리 부두 준공으로 여객선과 화물선의 동선이 분리돼 항만 운영 효율성이 향상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록 인천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용기포항 시설개선을 지속 추진해 지역주민과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