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11년 동안 103명에 1억1450만원 '하나장학생'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2025학년도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 곽효범 학생지원처장, 하나은행 전병권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황용건 인하대지점장 등 대학·하나은행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1989년부터 국내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11년 동안 매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10명이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올해까지 103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 14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나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분자공학과 4학년 김경희 학생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게 됐는데, 하나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열심히 연구 활동을 펼쳐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하나장학생 장학금으로 인하대와 인하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하나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앞날이 밝게 빛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매년 우리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수여하는 하나은행에 감사의 마음이 크다"라며 "학생들이 오늘날의 장학금을 기억하며 우리 사회를 이끄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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