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부천 심곡동 도로에 물 흘러넘쳐…노후 상수도관 파열
- 유준상 기자

(부천=뉴스1) 유준상 기자 = 10일 새벽 경기 부천 원미구 심곡동에서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도로로 물이 흘러 넘쳤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분경 원미구 심곡동의 한 건물 앞 하수구에서 물이 계속 나온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선착대는 도로에 물이 차있는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조치 후 부천시 수도시설과에 인계 조치했다.
해당 부서는 오전 7시께 단수 조치를 완료한 후, 현재 파손 부분 교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부천시 수도시설과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관로의 노후화된 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오전 11시 전에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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